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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0호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

오늘의 쉼터 2014. 4. 6. 19:58


 

종 목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0호
명 칭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高陽 白磁陰刻 黃事敬 墓誌)
분 류 유물 / 무덤/묘지 / 
수량/면적 4점
지정(등록)일 2014.02.03
소 재 지 경기 고양시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관리자(관리단체) ?
상 세 문 의 경기도 고양시 문화예술팀 031-961-4181~4

 

일반설명

 

‘고양 백자음각(白磁陰刻) 황사경(黃事敬) 묘지(墓誌)’는 황사경(黃事敬, 1452∼1531)의 일생을 16세기 전반 성균관사예(成均館司藝)를 지냈던 채세영(蔡世英, 1490∼1568)이 1531년 백자 총 4편( 각각 약 가로174mm 세로240mm 두께20mm)에 음각으로 기록한 것이다. 황사경(黃事敬, 1452~1531년)은 조선 전기 청백리이자 명재상으로 널리 알려진 황희(黃喜, 1363~1452)의 손자로, 우의정 황치신(黃致身)의 아들로 무과(武科)로 급제하여 크게 중용되지 못하고 부장(部將)직을 거쳐 주부(主簿), 감찰(監察) 등을 지낸 후 15세기 후반 지금의 전남 담양인 창평현령(昌平縣令)을 지낸 인물이다. ‘고양 백자음각(白磁陰刻) 황사경(黃事敬) 묘지(墓誌)’는 황사경(黃事敬) 삶의 궤적을 기록해 무덤 안에 매장한 것으로 그의 본관, 이름, 조상의 계보와 관직, 생일과 사망일, 관직과 평생의 행적, 가족관계, 묘의 위치와 좌향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고 황사경(黃事敬)의 묘역은 당시 고양군 덕수리 지금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자리하고 있다. 묘지문(墓誌文)은 황사경(黃事敬) 아들들의 요청으로 채세영(蔡世英)이 지었는데, 묘지문(墓誌文)의 내용은 평이한 문장으로 개인의 이력을 간추려 작성한 것이고, 부인은 광주안씨(廣州安氏) 안극변(安克辨)의 따님으로 4남을 낳았다. 묘지문(墓誌文)의 후반부에는 4남의 혼인관계와 손자, 사위를 기록하였다이 묘지문(墓誌文)은 조선후기에 비해 사료가 부족한 조선전기 인물의 개인사를 알아볼 수 있는 학술적 의미와 명필로 알려진 채세영(蔡世英)의 서체(書體)를 확인할 수 있는 서예사적 의미있다.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 1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 2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 3

 

고양 백자음각 황사경 묘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