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3호 영천 봉림사 대웅전 영산회상도 <해제>

오늘의 쉼터 2013. 5. 31. 16:02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3호 

명 칭 영천  봉림사 대웅전 영산회상도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도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06.06.29~2009.02.23.
소 재 지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2372번지 봉림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봉림사
관리자(관리단체) 봉림사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영천시
 
일반설명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이 불화는 17세기말에서 18세기 초 팔공산 일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의균(義均)의 제자인 쾌민(快旻)과 체준(體俊) 등이 함께 1724년에 제작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서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보살과 제자, 호법신 등이 빽빽하게 둘러싸는 전형적인 군도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본존의 키형 광배와 뾰족한 육계표현, 양감 있는 인물표현, 중후한 사천왕의 신체표현 등은 스승인 의균이 제작한 기림사 비로자나삼불회도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스승의 양식을 잘 계승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색채에서 적색과 녹색의 강한 대조를 이루는 색채감이나 권속이 본존을 빽빽하게 둘러싼 구성 등은 의균(義均)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같은 화풍적 특징은 1728년 이후 불화 화풍을 주도하고 있다는데서 더욱 큰 학술적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 불화는 화기뿐만 아니라 발원문을 비롯하여 후령통 등 격식을 제대로 갖춘 복장주머니(腹藏囊)도 가지고 있어 불화 제작의 상황을 짐작하는데 더 없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봉림사(鳳林寺)는 1742년(영조 18)에 징월()이 창건했으며 이 때 인근 보현산에 있던 법화사()를 옮겨왔다. 법화사()는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의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1857년(철종 8) 소월()이 중창한 바 있다.

 

보물 제1612호 영천 봉림사 영산회상도 및 복장유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9년2월23일 해지.

 

 

 

 

영천  봉림사 대웅전 영산회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