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27호 진주 검암리 하윤묘비 및 석인상

오늘의 쉼터 2013. 3. 16. 15:11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27호
명 칭

진주 검암리 하윤묘비 및 석인상 (晉州 儉岩里 河潤墓碑 및 石人像) 

분 류 유물 / 기타// 
수량/면적 묘비1기,석상2기/395㎡
지정(등록)일 2012.12.27
소 재 지 경남 진주시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진양하씨운수당공파종중
관리자(관리단체) 진양하씨운수당공파종중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진주시 문화관광담당관실 055-749-2053

 

일반설명

 

조선 중기 문신인 하윤(河潤, 1452~1500)의 자는 수부(睟夫), 호는 운수당(雲水堂)으로, 1414년 생원에 입격하여 산음(山陰) 현감을 역임한 하순(河淳)의 손자며, 거제(巨濟) 현령을 역임한 하계지(河繼支)의 아들이다. 묘역은 2단의 축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단은 길이 11.9m 높이 0.6m이고 상단은 길이 960m 높이 0.5m이다. 하단의 좌우에는 석상이 각 1기씩 서 있고, 상단의 우측에는 비 1기가 있다. 묘는 직경 7~8m 최대높이 3m 가량의 원분으로, 봉분은 돌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원형의 봉토이다. 축대는 대체로 치석(治石)한 면석을 이용하여 쌓았다. 비는 전체 높이 2.5m 비신 높이 1.6m 비면의 폭은 0.8×0.3m이다. 사암제이며 풍화 정도가 심한 편이다. 석상은 높이 2.3m의 거상으로, 분묘의 크기에 비해 규모가 크고 얼굴이 매우 커서 불균형을 이루지만 위압감을 준다. 좌우 석상의 형태가 거의 동일한데, 소매 등 옷 주름의 표현이 매우 강하다. 전체적으로 강직한 인상이며 손에는 철퇴(금강저)와 같은 기물을 비스듬히 쥐고 있어 문인이나 무인이 아닌 신장 같은 느낌을 준다. 머리의 모자 역시 독특한 형태로, 제주도 돌하르방과 매우 유사한 형상이다. 이러한 형태는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 묘역의 석상형태로 남부지방에서는 드문 형태이다.

 

 

 

하윤묘

 

석인상1

 

석인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