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죄많은 인생 / 고대원

오늘의 쉼터 2012. 10. 13. 16:58

죄많은 인생 / 고대원

 

[대사]

부모도 없다 형제도 없다

고향도 사랑도 친구도 없다

그러면 그러면 무엇이 있느냐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다(으하하 으하하)

이 거치런 세상바다 위에 외톨이 나하나다 나 혼자란 말이다

나를 보고 비웃느냐 비웃어도 좋다 욕을해도 좋다

내 얼굴에 침을 뱉어도 좋단 말이다 하하~~~~~

 

1

태양도 부끄러워 바라 못보고

별빛도 염체없어 바라 못보고

죄많은 이내몸이 갈 곳은 그 어디메냐

노을진 언득위에 홀로 앉아서

지평선 바라보며 눈물 짓노라

 

 2

사랑도 내가 먼저 고백을 하고

이별도 내가 먼저 하였던 죄로

무거운 이 발길은 갈 곳이 그 어디메냐

병들은 가슴속에 추억을 안고

아득한 지평선만 바라 보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