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93호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 <해제>

오늘의 쉼터 2012. 7. 15. 13:54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93호 
명 칭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 (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2권1책

지 정 일2008.04.11~2012.04.25
소 재 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36 청주대박물관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청주대박물관 
관 리 자청주대박물관 

 

설명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은 고려 우왕 4년(1378)에 간행된 「금강경(金剛經)」의 주석서로서 상·하 2권의 1책으로 된 목판본이다. 당나라의 종밀(宗密)이 찬술한 『금강반야경소론찬요(金剛般若經疏論纂要)』에 의거하여, 혜정(慧定)이 그 뜻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다. 고려 말기의 고승인 환암(幻菴)이 쓴 발문에 의하며, 이 책은 고식기(高息機)가 간행을 계획하고 시주자의 도움을 얻어 만회(萬恢)·상이(尙侇) 등이 1378년 충주 청룡사(靑龍寺)에서 개판한 것이다. 이 경은 본래 권자본의 형식으로 판각된 것을 선장으로 장책한 것이다.『금강반야경소론찬요(金剛般若經疏論纂要)』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그것을 다시 풀이한 이 책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희귀본이므로 자료적 가치가 크게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동일한 책이 보물 제720호(동국대학교도서관 소장)로 지정되어 있다. 이 책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나 앞부분 6쪽은 일부 부식으로 인하여 탈락된 부분을 보수하였으며, 표지는 없어 새롭게 장정하였다. 맨 마지막 장에 충주 청룡사(靑龍寺)에서 인쇄하였음이 명기되어 있다. 권말에 간행기록이 있으며 초인본인 듯하다. 인쇄는 선명한 편이며, 지질은 고박한 저지이다. 『금강반야경소론찬요(金剛般若經疏論纂要)』는 1378년(고려 우왕 4)에 충주 청룡사(靑龍寺)에서 간행한 상, 하 2권 1책의 목판본으로 고려시대에 인쇄한 희귀본으로서 우리나라 불교와 인쇄문화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보물 제720-2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12년4월25일 해제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