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전유형문화재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8호 동사수창록 (東槎酬唱錄)

오늘의 쉼터 2012. 6. 28. 10:36

 

 

 

종 목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8호
명 칭 동사수창록 (東槎酬唱錄)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기타류
수량/면적

1첩

지정(등록)일 2012.06.22
소 재 지 대전 유성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김영한
관리자(관리단체) 김영한
상 세 문 의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화공보실 042-611-2078

 

일반설명

 

조선이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기 전 통신사 일행의 시문을 모은 첩이다. 조선은 총 12번 통신사를 파견하였는데, 이 첩은 그 중 11번째 1764년(영조 40)갑신년 통신사가 출발하기 직전에 작성한 것이다. 1764년 통신사 일행은 정사(正使) 영호(永湖) 조엄(), 부사(副使) 회계() 이인배(), 종사관(從士官) 현암(弦菴) 김상익(), 제술관(製述官) 추월(秋月) 남옥(), 서기(書記) 용연(龍淵) 성대중(中), 서기 현천(玄川) 원중거(擧), 서기 퇴석(退石) 김인겸(), 역관 거금재(居今齋) 최학령(崔鶴齡), 화원 서암(西巖) 김유성(金有聲) 등이다.『동사수창록(東槎酬唱錄)』에는「과조령()」,「갑신삼월칠일 전명우강호음위부사종사관 급제문사구화(使)」,「십일일 자강호회정득성자()」,「청견사차남호곡운()」등 4제()에 걸쳐 수창한 8인의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과조령()은 조령()을 넘어 문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조엄()·김인겸()·원중거(擧)·성대중(中)·남옥() 등이 칠언절구 1수씩 노래한 것이다. 갑신삼월칠일 전명우강호음위부사종사관 급제문사구화(使)는 강호()에서 관백에게 어명을 전하며 지은 것으로 이인배()·김상익()·남옥()·성대중()·원중거(擧)·김인겸()·홍선보() 등이 칠언율시의 형식으로 1편씩 지은 것이다. 십일일 자강호회정득성자(字)는 강호()에서 회정(程)하면서 ‘성()’자를 얻어서 차운()한 시로 조엄()·이인배()·김상익()·남옥()·성대중()·원중거(擧)·김인겸()·홍선보() 등이 칠언율시의 형식으로 각각 1편씩 지었다. 끝으로 청견사차남호곡운(韻)은 준하주(駿) 청견사()에서 호곡() 남용익()의 시 ‘다()’자를 차운()한 것으로 조엄()·이인배()·김상익()·남옥()·성대중()·원중거(擧)·김인겸()·홍선보() 등이 오언율시의 형식으로 각각 1편씩 남기고 있다. 수창한 시편들의 주된 내용은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과 일본 양국의 사정과 회한 및 감회 등을 읊었다. 한편 수록된 8인의 시편은 모두 28편으로 조엄()이 4편, 이인배()가 3편, 김상익()이 3편, 남옥()이 3편, 성대중()이 4편, 원중거(擧)가 4편, 김인겸()이 4편, 홍선보()의 시가 3편 수록되어 있다.

 

 

 


동사수창록

 동사수창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