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난초향

낙화십년

오늘의 쉼터 2012. 5. 31. 20:19

 

 

낙화십년 - 손인호

 

아~아~아~아~울어라 슬피 울어라

간곳마다 눈물어린 이별이란 믿지못할

화류계 화류계 사랑이란 못 믿을 사랑이요

울며붙든 하룻밤이 뼈속에 사무친다.

 

아~아~아~아~ 울어라 슬피 울어라

십년만에 다시 만나 울며불며 땅을치고

눈물을 눈물을 흘리면서 바라본 장미꽃을

갈곳없는 낙화만이 바람에 휘날린다

 

               

'음악감상 > 난초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매  (0) 2012.05.31
울리는 경부선  (0) 2012.05.31
청노새 탄식- 남인수  (0) 2012.05.30
코스모스탄식 - 박향림  (0) 2012.05.30
황하다방 - 백난아  (0)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