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하춘화

방랑시인 김삿갓 / 하춘화

오늘의 쉼터 2012. 4. 1. 12:41

 

 

방랑시인 김삿갓 / 하춘화 (197?)

 

1. 흰구름 벗삼아 걷는 나그네

뻐꾸기 울고울어 눈물을 짓네

   타고난 글재주 펴볼 길 막힌

기구한 운명의 슬픈 김삿갓

   오늘도 재를 넘는 오늘도 재를 넘는

방랑삼천리

 

2. 봄여름 가을겨울 걷는 나그네

꽃잎이 피고지고 몇해이던가

   타고난 글재주 펴볼 길 막힌

기구한 운명의 슬픈 김삿갓

   오늘도 걸어가는 한없이 걸어가는

방랑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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