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김용임
누가 만든 길이냐
나만이 가야할 슬픈 길이냐
철없는 들국화야 너를 버리고
남몰래 숨어서 눈물 흘리며
아~아~ 떠나는 이엄마 원망을 마라
언제 다시 만나리
귀여운 그얼굴 언제 만나리
여인의 가슴속엔 파도치는데
죄없는 들국화 저멀리 두고
아~아~ 떠나는 이마음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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