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 김용임
너 빈자리 채워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 주고 싶어
이제 너를 내 곁에다 앉히고 언제까지나 사랑할까봐
우리 더 이상 방황하지마 한눈팔지 마 여기 둥지를 틀어
지난날의 아픔을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사랑하는 나 있잖아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헷갈리고 서있지마 우!
사랑이 뭔지 그동안 몰랐지 내 품에 둥지를 틀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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