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민속문화재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7호 교룡산성승장동인 (蛟龍山城僧將銅印)

오늘의 쉼터 2011. 10. 10. 10:27

 

종 목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7호
명 칭 교룡산성승장동인 (蛟龍山城僧將銅印)
분 류 유물/생활공예/금속공예/생활용구
수량/면적 일점

지정(등록)일

1986.09.08

소 재 지 전북 남원시 용정동 419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선국사
관리자(관리단체) 선국사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남원시 문화관광과(063-620-6173)

 

일반설명

 

승려 처영(處英)에게 하사한 구리로 만든 도장이다. 처영(處英)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교룡산성(蛟龍山城)의 승병장이 되어 성을 크게 수축하고 전란에 대비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산성별장(山城別將)임을 증명하는 의미로 이 도장을 새겨 하사하였다. 도장은 산성내의 선국사 주지에게 대대로 전해내려 오다, 동학혁명군 남접(南接) 수령(首領) 김개남(金開南)이 교룡산성을 본거지로 활동할 때 잃어버렸던 것을 1960년 보제루(普濟樓) 마루장 밑에서 당시의 주지였던 보월(寶月) 스님이 발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가로 6.3㎝, 세로 7.8㎝, 두께 1.5㎝의 크기로, ‘교룡산성승장인(蛟龍山城僧將印)’이라는 7글자를 세로로 2줄 새겨 놓았다. 직사각형의 원판에는 높이 6.5㎝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해인 1593경에 만든 것으로,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나, 동인을 보관해오던 본래의 함은 사라지고 없다. 

 

 

교룡산성 승장동인

 

교룡산성 승장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