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민속문화재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8호 남문안당산 (男門안堂山)

오늘의 쉼터 2011. 10. 10. 08:22

 

 

 

종 목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8호
명 칭 남문안당산 (男門안堂山)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제사유적/ 성황당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85.08.16

소 재 지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84-4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부안군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부안군 문화관광과 063-580-4388

 

일반설명

 

당산은 신이 있다고 믿는 민간신앙의 대상물이다. 남문 안 당산은 조선시대 읍성의 남문터로 알려진 취원문루, 일명 건선루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1992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다.

성을 지키는 수호신적인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이 당산은 2개의 화강암을 다듬어 하나의 기둥처럼 아래위로 세웠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위에 놓인 돌기둥 중간에는 4마리의 거북이가 조각되어 있으며, 아래에 놓인 돌기둥 한면에는 기둥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24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과 주민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당산제를 지냈으며, 마을 주민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줄다리기도 행하여졌다. 또한 줄다리기 때 사용된 줄은 당산석에 감는 의식인 ‘옷 입히기’의식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정확한 제작년도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읍성의 남문터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의 것으로 짐작된다.

 

 

남문안 당산 시도민속자료18호(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