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민속문화재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9호 보은 사내1리 산제당 (報恩 舍乃一里 山祭堂)

오늘의 쉼터 2011. 10. 5. 08:00

 

 

 

 

 

 

종 목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9호
명 칭 보은 사내1리 산제당 (報恩 舍乃一里 山祭堂)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제사유적/ 제사터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11.09.30

소 재 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산1-1 절안골    
시 대 기타
소유자(소유단체) 사내1리 마을회
관리자(관리단체) 사내1리 마을회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보은군 문화관광과 043-530-3373

 

일반설명

 

속리산은 신라 때는 속리악(俗離岳)이라고 부르고 중사(中祀)를 올렸으며 산정에는 대자재천왕사(大自在天王祠)라는 제당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은 불교 및 도교, 민속신앙과 관련된 유적과 민속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보은 사내1리 산제당(報恩 舍乃一里 山祭堂)」은 전통양식이 남아있는 산제당으로 현재도 매년 정월에 산제를 지내고 있어 마을 공동체 신앙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사내리 산1-1번지 상에 위치한 사내리 산제당은 상량문에는 “歲在庚寅陰二月二十四日國泰民安時和年?國泰民安 龜龍”라고 기록되어 庚寅年(1890년보다는 1950년으로 추정됨) 음력 2월에 건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 전해오는 산제당으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기 어렵고 현재의 건물은 법주사 여적암에서 옮겨와서 건립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여적암이 1694년 창건되어 1901년 중창이 있었고 1907년에 삼성각을 창립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1964년 재건하였다고 한다. 이는 한국전쟁 당시에 옮겨와 건립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사내리가 분구되기 전부터 이 산제당에서 마을주민이 산제사를 올렸다는 민간 신앙적 측면, 제당 구조가 2칸으로 나뉜 구조적 측면, 속리산 법주사와 연계할 수 있는 산신탱화, 칠성탱화의 불교적 측면, 주변과 제당에 무속인이 치성을 드린다는 무속적 측면을 복합적으로 갖춘 문화사적 의의를 지닌다.

산제당에서 거행되는 산제와 거리제는 마을사람들의 무해, 무병, 무사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민간 신앙의 풍습으로 그동안 새마을사업과 급속한 지역 개발로 인해 거의 유습이 사라져 가고 있다. 본 산제당은 관리 소흘 등으로 인해 다소 퇴락해 가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산신제 의식을 전통적으로 계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충청북도에서도 남아있는 사례가 극히 적어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  

 

 

 

 

 

좌측면

 

전면

 

상량문

 

산신탱화

 

칠성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