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민속문화재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8호 보은 박기종 가옥 (報恩 朴起鍾 家屋)

오늘의 쉼터 2011. 10. 5. 07:59

 

 

 

 

 

 

종 목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8호
명 칭 보은 박기종 가옥 (報恩 朴起鍾 家屋)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10.09.03

소 재 지 충북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113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박근섭
관리자(관리단체) 박맹호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보은군 문화관광과 043-530-3373

 

일반설명

 

박기종 가옥이 있는 지역은 비룡소(飛龍沼)라 불리는 지역으로 5대조가 입향하여 건축하였다고 전해지며(약 300여년) 장신리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장신리 비룡소 마을 초입에 위치하며 가옥 외부로 담장이 둘러져 있으며 1980년대 복원한 솟을대문이 있다.

담장 내에 안채(초가)와 창고와 현대식 슬라브 주택이 있으며 집 앞으로 도로와 농지가 펼쳐져 있다.

박기종 가옥은 1980년대에는 안채와 사랑채, 곳간채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있으며 최초 건립한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우진각 초가로 우로부터 부엌, 방, 대청, 방의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지붕 보호와 난방을 위해 전면은 완만하고 햇빛이 잘 비치지 않는 후면은 급경사를 두어 습기로부터 후면 지붕을 보호하는 배려를 하였고, 창호를 제외한 기둥, 보, 마루 등이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보은지역 민가의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다.

창호는 전면은 1980년대 수해 이후 현대식으로 교체하였고 후면과 대청과 방 사이 문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전면 및 좌측면에 마루는 수해 이후 개조 시 추가로 설치한 것이고, 내부 대청의 마루는 우물마루로 폭 40cm 내외의 원목을 자귀로 다듬어 사용하였다.

가옥 내부에는 고물반자를 설치하였으며 출입문 일부를 개조한 것을 제외하고 기둥 및 인방, 보 등은 초축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창호 및 마루에 일부 변형이 있었으나 초축 당시의 창호를 보존하고 있고 특히 기둥, 보, 마루 등 주요 건축부재가 남아있고, 보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초가형태로 남아있는 가옥으로서 지붕 전면과 후면의 경사를 다르게 하여 배수 및 초가의 수명을 고려하는 등 지역 건축물 연구에 소중한 자료이다.   

 

 

 

 

안채

 

보은 박기종 가옥(솟을 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