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구민속문화재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5호 논공천왕당 (論工天王堂)

오늘의 쉼터 2011. 10. 3. 12:03

 

 

종 목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5호
명 칭 논공천왕당 (論工天王堂)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민간신앙/ 마을신앙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06.04.20

소 재 지 대구 달성군  논공읍 북리 462   
시 대 시대미상
소유자(소유단체) 북1리마을회
관리자(관리단체) 북1리마을회
상 세 문 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문화체육과 053-668-3161

 

일반설명

 

천왕당은 마을 수호신을 모시고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당이다. 1940년대의 보고에 의하면 대구부근에서는 누석단을 천왕당거리 또는 귀천왕이라 칭하고 당이 건립된 것을 천왕당이라 한다 했다. 또한 1982년의 보고에는 영천 경주 등지에서는 서낭당을 천왕당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서낭신앙은 중국에서 고려시대에 전래한 신앙인데 양자의 신앙적 기능이 서로 비슷하여 복합된 것이라 보기도 한다. 즉 대구를 비롯한 경북일대에서는 서낭당을 천왕당이라 부르기도 하고 성황당이라 부르는 곳도 있다. 이곳 천왕당은 논공읍 남리와 북리 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신당으로 남리의 동쪽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천왕당의 측면과 배면에는 돌담을 둘렀으며 주위에는 노송들이 에워싸고 있다. 이 건물은 원래 마을 입구(현재 남리 680-1번지일원)에 있었으나 1924년 이곳으로 이건한 것으로 최초의 건립은 상량문에 咸豊3년9월(1853년)이라 적혀 있다. 건물은 정면1칸 측면 1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집으로 정면을 제외한 삼면이 자연석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주위를 노송이 둘러막아 신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평면은 루 형식으로 측면 칸을 2개의 공간으로 구획하여 앞쪽에는 전면이 개방된 마루를 두고 뒤편에 신을 모신 방을 설치하였는데 신방앞에는 머름을 둔 쌍여닫이 세살문을 달고 나머지 삼면은 판벽을 설치하였다. 바닥은 루 하부는 흙바닥, 루 상부는 목재 마루판으로 마감하였다.

 

 

 

논공 천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