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민속문화재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4호 동래영구군복 (東萊營具軍服)

오늘의 쉼터 2011. 10. 3. 11:15

 

 

 

종 목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4호
명 칭 동래영구군복 (東萊營具軍服)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일괄

지정(등록)일

2004.05.08

소 재 지 부산 동래구  안락1동 838 충렬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부산광역시장
관리자(관리단체) 충렬사관리사무소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공보과 051-550-4085

 

일반설명

 

구군복은 융복(戎服)의 일종으로 철릭을 간소화하여 소매를 좁혀 까치동으로 하고 허리 부분의 주름을 없애고 양쪽 겨드랑이와 등솔의 아래를 터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동시에 그 위에 다시 반비형(半臂型) 전복(戰服)을 덧입어 위엄을 갖추게 한 것이다. 줄여서 군복(軍服)이라고도 하며, 구성은 전립(戰笠), 이엄(耳掩), 동다리, 전복(戰服), 목화(木靴)에 전대(戰帶)를 띠고 병부(兵符)를 차고 환도(環刀), 통개(筒箇), 등책(藤策)을 갖춘다.

충렬사에 소장되어 있는 것은 동래기영회에서 보관해 오던 것으로, 종류로는 전립 3점, 전복 2점, 동다리 2점, 속옷 1점, 목화 1점, 요대 5점이다.

구군복은 조선시대 무관의 최고 장속(裝束)이었으나, 고종 32년 을미개혁의 일환으로 서양식 군복에 의한 육군복장규칙이 반포됨으로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현재 흥완군의 군복(동다리, 전복)과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의 군복 등 몇 점의 유물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렬사에 소장되어 있는 동래영 구군복은 조선 후기 무관복(武官服)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동래영 구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