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5호 칠곡 녹봉정사지

오늘의 쉼터 2011. 8. 8. 23:48

 

 

 

 

종 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5호
명 칭 칠곡 녹봉정사지 (漆谷 鹿峰精舍 )
분 류

유적/

수량/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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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등록)일 2011.04.18
소 재 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368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녹봉정사영모회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칠곡군 새마을문화과 054-979-6063

 

일반설명

 

녹봉정사(鹿峰精舍)는 1561년(명종 16)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고제(高弟)인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이 성주목사로 부임하여 덕계(德溪) 오건(吳健)과 함께 향촌 사림의 협조를 얻어 녹봉사 터에 창건한 강학소이다. 남명(南冥)의 제자인 오건(吳健)이 직접 훈도를 담당하고 퇴계(退溪)의 제자인 황준량(黃俊良)이 지도, 감독하여 성주를 중심으로 한 영남 중부지역 성리학 강학의 중심지로서 기능하였으나, 이후 성쇠를 거듭하여 19세기 초에 다시 전면적인 중수가 이루어졌고 강학소의 기능을 회복하여 성주, 칠곡 지역의 학문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 녹봉정사(鹿峰精舍)와 관련한 건물은 2009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붕괴된 채 그 터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더 이상의 멸실(滅失)을 막고, 후일 ‘강안학파(江岸學派)’라고 불리기도 하는 퇴계학과 남명학 양자를 계승한 새로운 성리학의 한 조류를 형성하는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산실로서 의미가 크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

 

 

 

 칠곡 녹봉정사지

 

 칠곡 녹봉정사지

 

 칠곡 녹봉정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