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메일 중에서

살다 보면 누구나 / 이채

오늘의 쉼터 2011. 4. 25. 20:54

 

살다 보면  누구나 / 이채

낙엽처럼 쓸쓸할 때가 있고
그사랑으로 행복을 노래해도
노을 한자락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의 삶과 사랑이 고독해서
하얗게 잊고도 싶지만
생각만 분분하고
바람만 휑하니 가슴으로 불어올때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자신에게 반문해 봅니다

내가 나에게  절대적이어야 함에도
때로는 그절대성을 잃고  방황하며
그리고 언제까지 나도 살아갈까
조용히 내 이름 불러보면
그이름  조차도  타인처럼 낯설때 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마음과  마을 주고 받으면서도
끝내  홀로일 수밖에 없는 홀로가 되어
끝내 외로울 수밖에 없는  외로움도 느낄때
문득 따듯한 사랑
따뜻한 가슴이  그리워 집니다


'종합상식 > 메일 중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0) 2011.04.29
웃는 얼굴에 가난 없다  (0) 2011.04.27
어머니 은혜  (0) 2011.04.25
하회마을  (0) 2010.10.29
세계 꽃 식물원  (0)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