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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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고소리술(고소리술) |
분 류 | |
수량/면적 | |
지정(등록)일 | 1995.04.20 |
소 재 지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673 |
시 대 | 시대미상 |
소유자(소유단체) | |
관리자(관리단체) | |
상 세 문 의 | 제주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0-2505 |
이원진이 쓴『탐라지』에 다용소주(多用燒酒)라는 기록이 있는데 바로 이 고소리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술은 발효주인 오메기술을 증류시킨 것으로 조를 비롯한 잡곡을 재료로 삼았다. 술독에 묻어둔 밑술을 솥에 넣어 고소리로 증류해서 소주를 고아내는 것을 ‘술닦는다’라고 하고, 그 술을 두고 고소리술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소주를 빚는 전통적인 용구로는 소줏돌과 고소리 두 가지가 있다. 소줏돌은 솥뚜껑처럼 돌을 다듬어 만든 것인데, 한가운데 구멍이 나 있다. 고소리는 소주를 고아내리는 오지그릇이다. 고소리술을 만들 때 누룩이 썩어서 검은색이 나지 않아야 하고, 술이 신맛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쪄낸 술떡을 잘 식힌 뒤 누룩에 반죽해야 한다. 또, 고소리에서 헛김이 새 나오지 않도록 띠를 잘 매줘야 하며, 일정하게 불을 지펴주어야 한다. 고소리술은 현재 기능보유자 김을정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고소리술 제작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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