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무형문화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불모산영산재(佛母山靈山齋)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3. 9. 19:05

 


종 목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명 칭 불모산영산재(佛母山靈山齋)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의식/ 
수량/면적단체
지정(등록)일 2002.02.09~2014.03.13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교방동 489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불모산영산재 보존회
관리자(관리단체)불모산영산재 보존회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창원시 문화관광과 055-212-2181

 

영산재란 석가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회를 재현하는 의식으로 불교에서 영혼천도를 위한 의식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의식이다.

불모산 영산재는 불모산 일대의 사찰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불교의식으로서 경상도를 중심으로 하는 아랫녘소리로 이루어지는 범패와 그 범패에 맞추어 행해지는 작법(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으로 구성된 영산재의 한 갈래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범패는 신라시대 진감국사(774∼850)가 하동 쌍계사에서 완성해 가르친 이후 오랜 세월을 경과하는 동안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 서울 중심소리, 전라도 중심소리, 부산 중심소리, 충청도 중심소리, 쌍계사·화엄사 중심소리 등으로 세분되기도 하지만, 크게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윗녘소리와 경상도와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아랫녘 소리의 두줄기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경상도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아랫녘소리를 우담 스님(1882∼1968)이 불모산 성주사, 김해 장유암, 창원 성주사 등에 주석하면서 계승 발전시킨 것이 현재 마산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불모산 범패 혹은 불모산 영산재이다. 이후 명해 스님(1924∼1998) 등에 의해 재현되어 오던 마산 불모산 영산재는 스님들이 입적한 뒤 석봉 스님 등에 의해 계승·발전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로 승격지정되어 2014년3월13일 해지.

 

 

 


불모산영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