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무형문화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놋다리밟기(安東놋다리밟기)

오늘의 쉼터 2011. 3. 8. 19:11


 


종 목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명 칭 안동놋다리밟기(安東놋다리밟기)
분 류무형문화재 / 
수량/면적

단체

지정(등록)일 1984.12.29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용상동 1109-4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관리자(관리단체)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안동시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 054-851-6392

 설명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여성들만의 민속놀이로 ‘놋다리놀이’ 또는 ‘기와밟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놀이에 대하여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주를 데리고 안동으로 피난을 와 개울을 건널 때 마을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놓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놋다리밟기는 동부와 서부로 패를 나누어 서로 겨루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길을 비켜서 놀이를 해나간다. 맨 앞에 창립(創立)이라고 부르는 5, 60대 할머니가 서고, 다음에 장년(壯年)이라 해서 30대 부인들이 뒤를 따른다. 장년 뒤에 놋다리의 역할을 하는 수십명의 여자들이 모두 허리를 굽혀 앞사람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머리는 앞사람의 궁둥이 왼편에 대는데 마치 생선을 꿰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시녀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공주가 다리 위를 밟고 지나가면 밑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행렬 맨 앞에 구부려 다리는 그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안동놋다리밟기는 모든 여성이 한데 모여서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규모가 큰 향토오락으로, 다른 민속놀이와 달리 놀이로만 이어지며 승부를 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동놋다리밟기

안동놋다리밟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