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무형문화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금산농바우끄시기

오늘의 쉼터 2011. 3. 7. 21:45

 


종 목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명 칭 금산농바우끄시기(錦山농바우끄시기)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의식/ 공동체의식
수량/면적단체
지정(등록)일 2000.09.20
소 재 지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413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금산농바우끄시기보존회
관리자(관리단체)금산농바우끄시기보존회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84

 설명

  

농바우끄시는 부리면 어재마을을 중심으로 하여 인근 마을은 물론 제원면 일대까지 여러 마을이 모여 행하는 기우제이다. 하지가 지나도록 비가오지 않아 모내기를 하지 못하면 마을 사람들은 큰 걱정에 쌓여 가뭄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우제를 지내게 된다.

자연의 재해를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초월적 존재나 여러 주술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마을 공동체적인 집단의식의 하나로 기우제를 지낸다. 기우제는 마을 모든 사람들이 비가오지 않아서 쌓인 심리적인 갈등을 풀고 깨어진 생활 리듬에서 오는 충격을 막거나 적게 하면서 현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극복하려는 공동체 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한 방식인 것이다.

이 기우제는 대체로 30대 이상의 부인들이 참여하며 남자들은 배제되고 있다. 남성들은 이행사에 필요한 짐을 날라다 주고는 그 자리에서 떠나야 한다. 부녀자들만 농바우끄시기 노래를 선소리·받음소리로 구성지게 진행하고, 농바우 아래 흐르는 계곡의 물에 떼지어 들어가 알몸으로 날궂이를 하고 끝을 맺는데 이를 보고 너무 상스러워 하늘이 비를 준다는 것이다.

 

 

 


금산농바우끄시기

금산농바우끄시기

금산농바우끄시기

금산농바우끄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