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강원무형문화재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 평창황병산사냥민속(平昌 黃柄山 사냥民俗)

오늘의 쉼터 2011. 3. 6. 21:26

 

종 목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
명 칭 평창황병산사냥민속(平昌 黃柄山 사냥民俗)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무예/ 무기술
수량/면적단체
지정(등록)일 2007.02.23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평창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
관리자(관리단체)평창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
상 세 문 의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과 033-330-2541

 

평창 황병산 사냥민속은 해발 700m 이상의 고원지역, 적설량 1m 이상의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철 공동체 사냥을 주제로 하는 민속으로, 이 지역의 의식주, 공동체 신앙, 사냥 관행 등 사냥민속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사냥 방법, 사냥도구 제작, 사냥제 등 강원도 산간지역의 전통적 산간 수렵문화를 잘 재현하고 있는 사냥민속이라는 점에서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보존·전승을 위해 지정가치가 큼.

제1장 고사 및 산행

사냥을 하기 위해 창대를 비롯한 사냥도구를 갖추어 마을의 서낭당에 모여 술 한 잔을 따라 놓고 간단한 비손으로 사냥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린다. 그리고 각 마을별로 조를 짜서 마을 사냥 공간인 황병산으로 향한다.

제2장 사냥몰기

사냥을 위해 먼저 동물들의 발자국을 따라 몰이꾼들은 끈질기게 추격을 한다. 추격의 시간은 동물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 된다. 사냥몰이에도 여러 가지 몰이가 있다. 계곡에서 산 정산으로 몰이를 하는 것을 ‘치떨이’ 또는 ‘치몰기’ 라 한다. 그리고 그와 반대인 산의 정상에서 산의 계곡으로 몰이 하는 것을 ‘산떨이’ 또는 ‘내리몰기’를 할 때는 썰매를 타고 기동력 있게 추격이 계속된다.

제3장 사냥

사냥몰이에서 창수들이 지키는 길목에 멧돼지와 같은 동물들이 다다르면 창질을 한다. 창질도 동물들의 크기, 동물들이 달려오는 방향, 지형 등에 따라 창질의 방법도 다양하다. 창질법의 종류에는 바로찌르기, 가로찌르기, 올려찌르기, 막찌르기, 던짐창, 빗껴찌르기, 치받이찌르기 등의 창질법이 있다. 이 과장에서는 사냥몰이에서 지친 멧돼지를 전통의 창질법으로 잡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제4장 마을제사 및 마을잔치

사냥이 끝나면 사냥꾼들은 사냥감을 가지고 마을로 돌아온다. 그리고 공과를 따져 골고루 사냥감을 분배 한다. 이때 마을 서낭제사에 올리는 고기는 따로 보관하여 두었다가 서낭제에 올린다. 그리고 서낭 제의와 함께 남녀노소가 횃불을 들고 한데 어울려 마을의 건강과 행울을 기원하며 한마당 장관의 축제마당을 펼친다.

 

 


평창 황병산 사냥

 

평창 황병산 사냥

평창 황병산 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