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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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방짜유기장(方字鍮器匠) |
분 류 | 무형유산 / 공예기술/ 금속공예/ 금속공예 |
수량/면적 | |
지정(등록)일 | 1992.06.05 |
소 재 지 |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609번지 |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
관리자(관리단체) | |
상 세 문 의 | 경기도 군포시 문화공보과 031-390-0748 |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 유기의 역사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신라시대에 이미 유기를 만드는 유전(鍮典)이란 것이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매우 발달하여 얇고 광택이 아름다운 유기가 만들어졌으며, 조선시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유기가 제작되어 일반인의 일상용기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일제시대 이후 유기의 제작기술은 현저하게 퇴보하였다. 유기의 종류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자(方字)와 주물(鑄物), 반방자(半方字) 등이 있다. 가장 질이 좋은 유기로 알려진 방자유기는 평안북도 정주 납청(納淸)유기가 가장 유명하다. 방자유기는 11명이 한 조를 이루어 조직적인 협동으로 제작된다. 먼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하여 도가니에 녹인 엿물로 바둑알과 같은 둥근 놋쇠덩어리를 만든다. 이 덩어리를 바둑 또는 바데기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여러 명이 서로 도우면서 불에 달구고 망치로 쳐서 그릇의 형태를 만든다. 방자는 독성이 없으므로 식기류를 만들 뿐만 아니라 징·꽹과리 같은 타악기도 만든다. 특히 악기는 방자기술만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으로 손꼽힌다.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기능보유자 김문익의 방자기술은 풍물용 악기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보통 방자의 경우 구리:주석을 4:1로 섞는데 김씨는 구리 3㎏에 주석 8.25㎏으로 주석의 함유량이 많다. 주석의 함유량이 징·꽹과리 등 풍물악기의 소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므로 적정량의 합금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적은 양의 금·은을 섞는 것도 그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바둑만들기과정
완성된유기제품
방짜유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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