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313호 (당진군) 이의무신도비(李宜茂神道碑)

오늘의 쉼터 2010. 12. 31. 11:36

 

 

종 목 문화재자료  제313호 (당진군)
명 칭 이의무신도비(李宜茂神道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89.12.29
소 재 지 충남 당진군  송산면 도문리 산78-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덕수이씨연헌공파종회
관리자(관리단체) 이경렬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당진군 문화체육과 041-350-3122~3

 

일반설명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묘 남동쪽에 세워두는 비로, 이 비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이의무 선생의 공적을 적고 있다.

이의무(1449∼1507)는 성종 8년(1477) 승문원정자를 시작으로 관직에 올랐으며, 여러 벼슬을 거쳐 성종 18년(1487)에는 성균관전적으로『동국여지승람』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무오사화로 인해 평안도로 유배되었다가 풀려났으며, 홍주목사로 있을 때에는 선정을 베풀어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성격이 활달하고, 시를 짓는 능력도 뛰어났으며, 30여 년 동안 조정의 일을 맡아하면서도 늘 청렴하였다.

덕수이씨 묘역 내에 자리잡은 선생의 묘소 앞에 서 있는 비는 낮은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머릿돌에는 구름 속을 헤치는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다투는 듯한 장면을 새겨 놓았는데,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

중종 35년(1540)에 세운 것으로, 원래는 거북받침돌 위에 세워 놓았으나, 받침돌의 마멸이 심하여 철종 2년(1851) 그의 12대손인 이필신이 받침돌을 새로이 만들어 놓았다. 옛 거북받침돌이 옆에 함께 놓여 있다.

 

 

 


이의무신도비

 


이의무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