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95호 (논산시) 김집교지(金集敎旨)

오늘의 쉼터 2010. 12. 30. 21:50

 

 

종 목 문화재자료  제295호 (논산시)
명 칭 김집교지(金集敎旨)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국왕문서/ 교령류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1987.12.30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267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광산김씨문경공파
관리자(관리단체) 김선오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논산시 문화관광과 041-730-3226

 

일반설명

 

조선 현종 2년(1661)에 왕이 내린 교지로서, 김집(金集,1574∼1656) 선생을 효종 종묘에 모시도록 명하는 문서이다.

김집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로, 광해군 2년(1610)에 헌릉참봉에 임명되었으나, 광해군의 문란한 정치를 반대하여 나아가지 않았다. 그뒤 동부승지, 우부승지, 공조와 예조의 참판, 대사헌 등의 벼슬을 지냈으며, 효종 때에는 왕과 함께 북벌을 계획하기도 했다. 이이의 학문과 김장생의 예학을 이어받아 이를 송시열에게 전해주어 기호학파를 형성하였으며, 이황을 이어받은 영남학파와 함께 조선 유학계의 쌍벽을 이루었다. 그가 죽은 후 문묘와 효종묘에 함께 모셔졌고, 시호는 ‘문경’이다.

가로 5.45㎝, 세로 83㎝ 크기의 한지에 세로로 47줄 총 464자가 쓰여져 있다. 김집 선생의 훌륭한 가문과 인품을 찬양하고, 그의 학문의 경지는 일찍이 볼 수 없었으므로 효종 종묘에 배향함이 합당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김집선생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