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58호 (여수시) 여수흥국사팔상전()

오늘의 쉼터 2010. 12. 23. 20:02

종 목 문화재자료  제258호 (여수시)
명 칭 여수흥국사팔상전()
분 류
수량/면적 일원
지정(등록)일 2005.12.27
소 재 지 전남 여수시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흥국사
관리자(관리단체) 흥국사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여수시 문화예술과 061-690-2222

 

일반설명

 

여수 흥국사(興國寺) 팔상전(八相殿)은 1645년 통일(通日)이 창건하고 1815년 응운(應雲)이 중수하였다고 한다.「흥국사사적기(興國寺史蹟記)에는 1690년 통일(通日)이 법당을 중창·개조하면서, 1624년 가을 계특(戒特)이 중건한 법당을 해체한 목재를 수습하여 지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적기』에 “대웅전을 완공한 뒤에 대중들이 더욱 더 많이 모여 다시 팔상전(八相殿) 재건을 열망하므로 옛날 법당에 썼던 나무들을 다시 수습하고 모자라는 부분으로 보충하여 팔상전(八相殿)을 지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팔상전(八相殿) 건립시기와 동기를 비교적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팔상(八=捌相)은 법화경의 주존불인 석가여래의 일생을 크게 8가지(1.도솔천에서 사바 세계로 내려오심, 2.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시는 모습, 3.인간의 근본 고통을 체험하시는 모습, 4.인간의 고정 관념을 깨고 출가하시는 모습, 5.고행을 행하면서 구도의 길을 나아갔던 모습, 6.모든 고통에서 해방되신 모습, 7.바로 사는 길을 가르치시는 모습, 8.중생들과 똑같이 육신을 벗고 입멸에 드시는 모습)로 구분해서 설명한 것이다. 팔상전(八相殿)은 법화신앙이 행해졌던 사찰에 많이 지어졌는데,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모시고 그가 살아가신 일생의 모습을 8폭의 탱화로 그려 모신 곳이다. 흥국사(興國寺) 팔상전(八相殿)은 조선후기(17세기경)에 건립되어 중수한 다포계 3칸 팔작지붕으로 대웅전에 버금가는 부속건물이다. 어간문은 4합, 양옆은 3합문으로 빗살문과 정(井)자 문을 하였다. 기둥에 배흘림과 안쏠림, 귀솟음이 나타나 전통적인 형식을 띄고 있으며, 불단 위에는 ‘아(亞)’자형 닫집이 있어 매우 호화롭게 하였다. 50여점의 조선후기 명문 기와가 확인되어 흥국사(興國寺) 불사의 연혁도 알 수 있다.

 

 

 

여수 흥국사 팔상전

 

여수 흥국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