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163호 (홍성군) 대원군척화비(大院君斥和碑)

오늘의 쉼터 2010. 12. 20. 20:01

 

 

 

종 목 문화재자료  제163호 (홍성군)
명 칭 대원군척화비(大院君斥和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84.05.17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산5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홍성군
관리자(관리단체) 홍성군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홍성군 문화공보실 041-630-1227

 

일반설명

 

척화비란 쇄국정책을 실시하던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치르면서 더욱 그러한 의지를 굳혀, 서양세력을 배척하고 그들의 침략을 경계하여야 한다는 의지를 국민에게 심어주고자 서울 및 전국의 중요도로변에 세우도록 한 비이다.

홍성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넓적한 자연암석 위에 비몸을 꽂아놓은 모습이다. 비문에는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였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을 할 수 밖에 없고, 화친을 주장하면 나라를 파는 것이 된다”라는 강한 어투의 경고문구를 적어 놓았다.

고종 8년(1871)에 전국에 일제히 세운 것으로,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 대원군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납치되면서 일제에 의해 대부분 철거되거나 훼손되었다. 이 비는 충남 지방에 남아 있는 3기의 척화비 중 하나로, 급변하던 구한말 당시의 상황과 쇄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대원군척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