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135호 (담양군) 영은사석불좌상(靈隱寺石佛坐像)

오늘의 쉼터 2010. 12. 19. 18:16

 

 

종 목 문화재자료  제135호 (담양군)
명 칭 영은사석불좌상(靈隱寺石佛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86.09.29
소 재 지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 133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영은사
관리자(관리단체) 영은사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담양군 문화관광과 061-380-3155~7

 

일반설명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는 원래 영은사의 절터였는데, 1976년 터를 닦아 새로 사찰을 지었다. 옛 절터에 넘어져 있던 석불 2구를 일으켜 세워 법당에 모시고 있는데, 현재 법당 중앙에는 광배(光背)를 갖춘 석불좌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3호)이 있고 그 옆으로 이 불상이 오른쪽을 보고 있다.

목 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을 시멘트로 붙여 놓았으며, 민머리 위에 솟아 있는 상투 모양의 낮은 머리묶음도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었다. 얼굴도 많이 닿아서 자세한 기법을 볼 수 없지만 눈·코·입 등이 사실적으로 조각되어 원만한 모습을 보인다.

왼쪽 어깨만 감싼 옷을 걸치고 있으며, 몇 줄기의 평행선을 이룬 옷주름이 왼쪽어깨에서 내려와 허리부분과 무릎에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져 있다.

비록 목부분이 훼손되어 원형의 모습을 잃었지만, 생각에 잠긴 것 같은 조용한 얼굴 모습, 어깨부분에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지는 양감 등이 돋보인다. 만든 연대는 고려 전기로 추정된다.

 

 

 


영은사석불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