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96호 (사천시) 각산봉화대(角山熢火臺)

오늘의 쉼터 2010. 12. 4. 16:59

 

 

종 목 문화재자료  제96호 (사천시)
명 칭 각산봉화대(角山熢火臺)
분 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통신/ 봉수
수량/면적 1기/3,570㎡
지정(등록)일 1983.12.20
소 재 지 경남 사천시  대방동 산2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천시
관리자(관리단체) 사천시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사천시 문화관광과 055-830-4226

 

일반설명

 

각산의 정상인 해발 398m 고지에 있는 봉화대이다.

봉화는 ‘봉수’라고도 하며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연락방식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였다. 국가의 정치, 군사적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기록상 우리나라 봉수제의 확실한 출발은 고려 중기로 보고 있다.

각산 봉화대는 수많은 자연돌을 모아 둥그렇게 만든 형태이다. 널찍하고 둥그런 단위의 중앙에 또다시 둥근 단을 쌓아올렸는데 아랫단보다 높직한 모습이다. 2개의 단에는 불을 지피기 위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이는 사각의 뚫린 공간이 남아 있으며, 아랫단 한쪽에는 위로 오르는 계단을 두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 설치된 것으로, 남해 금산에 있는 구정봉의 연락을 창선 태방산을 거쳐 받았다. 고려 때는 이를 다시 용현면의 침지 봉수와 곤양면의 우산 봉수로 보냈다. 조선시대 세종 때에는 봉수망의 정비로 침지 봉수와 서낭당 봉수를 폐지하고 용현 안점 봉수를 설치하여 연락하였다. 또한 사량도의 공수산 봉수를 고성 좌이산 봉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각산봉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