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경상북도 기념물 제147호 상주 낙화담 소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0. 31. 21:52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47호 (상주시)
명 칭 상주낙화담소나무(상주낙화담소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426㎡)
지정(등록)일 2004.04.08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 477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김재궁
관리자(관리단체) 김재궁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일반설명
 
落花潭 盤松(낙화담 반송)은 樹齡(수령)이 450~500百年 된 老巨樹(노거수)로 추정되며 樹高(수고) 13M, 胸高(흉고)둘레 2M, 樹冠(수관) 20M로써 落花潭(연못)中央 작은섬 내에서 자라고 있으며, 생육 상태가 매우 좋고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이자 마을의 상징물로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수형이 균형 잡혀 있어 아름답고 외형적 파손도 없이 영양상태도 양호하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板谷마을의 案山인 白華山이 火星을 띄우고 있어 金氏에게 害롭다는 風水說에 의하여 그 火氣를 中和시켜야 된다고 하여 이 마을의 靑道金氏들은 마을 앞에 水溜池를 하나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黃澗縣監이었던 金九鼎先生은 이 못가에 정자를 짓고 시골 노인들의 놀이터로 가꾸었다는데 당시의 면적은 약1,600평정도 되었다고 한다. 그때 심은 소나무와 여러 화초들이 무성하여 훌륭한 경치를 이루었고 봄, 가을이면 시 읊기를 좋아하는 선비가 모이고 달 밝은 밤에는 어린이와 부녀자들이 꿈을 가꾸고 땀에 젖은 농부들의 휴식처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16세기 후반에는 이 고을의 유명한 선비 盧守愼․成允海 그리고 金俊臣公의 父 金洽 등 세분이 淸香契를 맺고 詩賦와 憂國之情을 나누며 이 연못가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이 연못을 만들고 이렇듯 평화로운 마을에 대대로 淸道金氏가 世居하면서 金氏門中은 번성하였으니 金俊臣公의 高祖 孝給은 禮曹參議를 歷任했고 曾祖 以仁은 察訪을, 祖 承祖는 副司直을, 考洽은 修義副尉를 지냈다. 金俊臣公은 이러한 世祿之家에서 태어났다. 원래 金俊臣公은 氣骨이 長大하고 智勇이 뛰어나 일찌기 이름이 나 있었으며, 壬辰倭亂을 당하여 義兵을 일으키어 경상도 일대에서 많은 倭賊을 屠殺하여 큰 功을 세웠던 것이다. 당시 金公의 나이 32세였으며 尙州鎭에서 倭賊과 力戰분투하여 倭兵을 무수히 무찔렀으나, 그들의 鳥銃을 막지 못하여 전사하였던 것이다.

 

 

 

상주낙화담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