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16호(제천시) 제천점말동굴유적(堤川점말洞窟遺蹟)

오늘의 쉼터 2010. 10. 27. 19:43

 

종 목 시도기념물  제116호 (제천시)
명 칭 제천점말동굴유적(堤川점말洞窟遺蹟)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지/ 주거지
수량/면적 2,500㎡
지정(등록)일 2001.02.02
소 재 지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산68-1
시 대 석기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제천시
관리자(관리단체) 제천시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제천시 문화관광과 043-641-5133~4
 
일반설명
 
점말동굴 유적은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이며, 조선계 석회암지대에 발달된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으로 용두산 동남향 사면 중간쯤의 병풍바위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굴을 중심으로 근처에 6개의 가지굴이 발달되어 있다.

1973~1980년까지 8차에 걸쳐 연세대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중기·후기 구석기문화의 뚜렷한 3개의 문화층이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과학적인 년대측정방법과 출토유물·층위퇴적 양상(層位堆積 樣相) 등으로 볼 때 전기 구석기와 중기 구석기(66,000년)·후기 구석기(18,660년)로 밝혀져 구석기시대 전시기에 걸친 문화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유적이다.

동굴의 규모는 입구 너비 2~3m이고, 굴 안쪽이 막혀 있어 전체길이는 확인할 수 없으나 현재 확인된 길이는 12~13m이며, 동굴 입구가 동남향으로 뚫려 있어 선사인이 생활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동굴유적에서는 털코뿔이·동굴곰·짧은꼬리 원숭이 등의 동물화석 20종 굴과 석기·뼈연모·예술품 및 식물화석 등 풍부한 고고학적 유물이 발달되어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생활상·기술발달과정 등을 밝히는데 중요한 유적이 된다.

점말동굴은 자연현상으로 쌓인 토양·석회암 낙반석·구른 자갈돌·석회마루 등은 퇴적층위의 구분과 기후환경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며, 사람이 밖에서 들여 온 사냥감·뼈연모·석기 등 고고학 자료는 유적의 시대편년과 선사시대 생활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제천점말동굴유적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