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기념물

시도기념물 제80호 (예산군) 남연군의묘(南延君의墓)

오늘의 쉼터 2010. 10. 17. 17:19

 

종 목 시도기념물  제80호 (예산군)
명 칭 남연군의묘(南延君의墓)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왕실무덤/ 조선시대
수량/면적 5,590㎡
지정(등록)일 1989.12.29
소 재 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28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청
관리자(관리단체) 예산군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예산군 문화관광과 041-339-7323
 
일반설명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1822)의 묘이다.

대원군 이하응이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남연군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을 불태우고 탑을 부순 후 이장했으며, 이장한지 7년 후에 차남 명복이 태어났는데 그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그 후 1866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일이 있었으며, 이 일로 대원군이 서양에 대한 배척을 강화하는 쇄국정책을 실시하고 천주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묘는 높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무덤 주변에서 조선시대의 기와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남연군의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