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75호 (상주시) 상주두곡리은행나무(尙州杜谷里銀杏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0. 17. 08:19

 

종 목 시도기념물  제75호 (상주시)
명 칭 상주두곡리은행나무(尙州杜谷里銀杏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
지정(등록)일 1987.05.13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640외 1필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유오길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일반설명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상주 두곡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45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m, 둘레 8.3m의 크기로 가지는 사방으로 퍼져 있으며, 전체적인 성장상태도 양호하고 우람하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의 생태를 보고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하는데, 가을날 은행잎이 하루 이틀 사이에 다 떨어지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몇 날을 두고 잎이 떨어지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 한국전쟁 때에는 마을과 주민들의 피해가 없었다고 전해져 이 은행나무가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덕목(德木)이라고 믿고 있다.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두곡리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