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74호 달성 예연서원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10. 16. 23:32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74호 (달성군)
명 칭 예연서원 (禮淵書院)
분 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교육기관/ 서원
수량/면적 7,777㎡
지정(등록)일 1987.05.13~1995.05.12
소 재 지 경북 경북전역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538외 7필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포산곽씨문중
관리자(관리단체) 포산곽씨문중
상 세 문 의 ?
 
일반설명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선무원종(宣武原從) 1등공신(一等功臣)인 의병대장(義兵大將) 충익공(忠翼公)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선생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곽재우(郭再祐)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조직하여 경상도 일대에서 활약하여 큰 공을 세운 인물로 붉은 옷을 입은 장군이라는 뜻의 ‘홍의장군(紅衣將軍)’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광해군 10년(1618)에 ‘충현사(忠賢祠)’로 처음 세웠고 현종 15년(1674)에 규모를 확장하여 서원의 모습을 갖추었다.  현종(顯宗) 15년(1674)에 당시 현감(縣監) 유천지(柳千之)가 규모를 확장한 데서 비롯되었다. 더불어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안음현감(安陰縣監)으로 황석산성(黃石山城)의 수성장(守城將)을 제수(除授)받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곽재우(郭再祐) 선생의 재종숙 존재(存齋) 곽준(郭遵) 선생의 위패를 같이 봉안하였는데 숙종(肅宗) 3년(1677)에 예연서원(禮淵書院)이라 사액(賜額)됨으로써 사액서원이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에 폐쇄되었고 한국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77년과 1984년에 걸쳐 복원하였다. 경내 건물로는 사당과 강당 등 주요 건물과 제물을 준비하여 두던 고사, 숙소로 사용되던 동·서재 등이 있다. 사당은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와 존재(存齋) 곽준(郭遵)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이다. 강당은 유림의 회합장소와 교육 장소로 사용하던 건물로 중앙에는 마루를 구성하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한 구조이다.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낸다. 경내에는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비석이 있어 흥미롭다.

경북 달성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1호로 변경되어 1995년5월12일 해지.

.

 

 

 

 예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