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주기념물

시도기념물 제64호 (제주시) 김만덕묘비(金萬德 墓碑)

오늘의 쉼터 2010. 10. 14. 20:49


 

종 목 시도기념물  제64호 (제주시)
명 칭 김만덕묘비(金萬德 墓碑)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기타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7.01.24
소 재 지 제주 제주시  건입동 397-4번지 사라봉 모충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제주특별자치도
관리자(관리단체) 제주특별자치도여성정책과
상 세 문 의 제주도 제주시 문화체육과 064-750-7224

 

 

 

일반설명
 
1795년(정조19)에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죽게 되자 김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으로 쌀을 사들여 제주 백성들을 구휼하였는데, 그 공을 기리기 위하여 1812(순조12) 11월 21일에 마을 사람들이 김만덕 묘비를 세웠다.
 
묘비는 가로 47㎝, 높이 75㎝, 두께 13㎝에 이른다. 1812년(순조 12)에 세워진 묘비의 앞면에는 '행수 내의녀 김만덕지묘'란 글씨가 새겨졌다. 뒷면에는 김만덕의 행적이 소개됐다. '김만덕의 본은 김해이며, 탐라 양가의 딸이다'로 시작해 정조 19년인 1795년에 섬의 백성들이 크게 굶주리자 재산을 내놓아 '육지에서' 곡식을 사들여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였고, 비록 옛날의 현명한 여자라 하더라도 아직 이런 일은 없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비석은 김만덕의 유언에 따라 당초 제주시 화북동 해안의 속칭 '병원지'라는 곳에 자리잡았다. 그러다 1977년 1월 모충사 경내로 옮겨졌다. 제작된 지 약 2백년이 지났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김만덕묘비

 

 

 김만덕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