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강원기념물

강원도 기념물 제60호 삼척 천은사의 이승휴 유허지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10. 14. 11:22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60호 (삼척시)
명 칭 삼척천은사의이승휴유허지 (三陟天恩寺의李承休遺墟址)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사찰
수량/면적 일원
지정(등록)일 1987.06.08~2000.09.16
소 재 지 강원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천은사 (내미로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천은사
관리자(관리단체) 천은사
상 세 문 의 강원도 삼척시 문화공보실 033-570-3223
 
일반설명
 
두타산(頭陀山) 천은사(天恩寺)는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이승휴(李承休, 1224~1300)가 살던 터로《제왕운기(帝王韻紀)》의 산실(産室)이다. 이승휴(李承休)의 호는 '동안거사(動安居士)' 혹은 '두타산거사(頭陀山居士)'라 하며 가리 이씨(加利李氏)의 시조(始祖)이며, 29세(1252)때 급제의 기쁨을 안고 외가인 삼척의 편모곁으로 귀근(歸覲)한 후 몽고침입으로 출사(出仕)의 길이 막혀 이곳 두타산(頭陀山) 귀동에서 궁경봉모(躬敬奉母)한 것이 그가 이곳에 터전을 잡게 된 연유(緣由)이다. 1263년 그의 40세 되던 해에 경흥부(慶興府, 강릉) 서기(書記)로 출발하여 도병마록사(都兵馬錄事), 서상관(書狀官), 감찰어사(監察御使) 우정언(右正言)을 거쳐 1280년 전중시사(殿中侍史)로 있으면서 상소한 것이 왕의 미움을 받아 파직되었다. 그후 두타산(頭陀山) 귀동으로 돌아와 《내전록(內典錄)》이란 불서(佛書)를 펴냈고, 1287년에 사서(史書)인《제왕운기(帝王韻紀)》를 용안당(容安堂, 이승휴 거처)에서 찬술(纂述)하였다. 1289년에는 용안당(容安堂) 남쪽에 '보광정'을 짓고 그 옆에 천정(泉井)을 '표음정(瓢飮渟)'이라 하고 정자 아래에 '지락당(知樂塘)'을 시설하였다. 그리고는 그의 나이 71세 되던 해에 "용안당(容安堂)'을 "간장사(看藏寺)'로 바꾸고 불가(佛家)에 희사(喜捨)하였으며, 그후 간장사(看藏寺)는 조선 선조(宣祖)때 흑악사(黑岳寺), 1889년 천은사(天恩寺)로 개명하였다. 그의 문집(文集)으로는 《동안거사집(動安居士集)》이 전한다.

 

사적 제421호 삼천두타산이승휴유허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지정해제됨.

 

 

 

 

천은사의이승휴유허지

 

천은사의이승휴유허지

 

동안사(이승휴 사당)

천은사 기실비(사찰입구의 마을에 소재)

 

천은사 옛석축

청자 요지

제1방아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