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주기념물

시도기념물 제26호 (제주시) 광령귤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0. 5. 15:50

 

종 목 시도기념물  제26호 (제주시)
명 칭 광령귤나무(光令橘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
지정(등록)일 1974.04.03
소 재 지 제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1165-1번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양옥종
관리자(관리단체) 제주시
상 세 문 의 제주도 제주시 문화체육과 064-750-7224
 
일반설명
 
제주도에서는 가을에 감귤이 노랗게 익는 경치를 ‘귤림추색’이라 하여 경치 좋은 영주 10경의 하나로 꼽는다. 귤나무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의 해안 지대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잎은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이며, 피침형으로 서로 어긋나게 난다. 꽃은 5, 6월에 피며 가지에는 탱자나무와는 달리 가시가 없다.

제주도 광령의 귤나무는 옛 기록에 나와있는 제주산 재래귤 중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동정귤로, 마을주민들은 ‘돈진귤’또는 ‘진귤’이라 부른다. 나무의 크기는 6m이며, 나이는 250여 년으로 추정된다. 북쪽 가지는 1949년 제주민중항쟁 때 불에 타서 죽고, 남쪽으로만 가지가 뻗어 있으나, 열매를 많이 맺어 지금도 해마다 100㎏ 이상을 수확하고 있다. 과실의 향기와 맛이 독특하여 지난날 세금으로 바쳤던 지방 특산물 중에서도 상품에 속했음을 짐작케 한다. 과실은 보통 온주 밀감보다 약간 작으며, 과일 껍질은 다소 거칠고 향기와 신맛이 강하다.

광령 귤나무는 과거 기록에 나와있는 제주산의 재래귤 중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희귀한 식물로 학술적인 연구와 보존가치가 높아 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광령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