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기념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19호 (중구) 광통관(廣通館)

오늘의 쉼터 2010. 10. 4. 12:29

 

종 목 서울특별시기념물  제19호 (중구)
명 칭 광통관(廣通館)
분 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근대산업생산/ 금융업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02.03.05
소 재 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 1가 19
시 대 일제강점기
소유자(소유단체) (주)한빛은행
관리자(관리단체) (주)한빛은행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중구 공원녹지과 02-2260-4163
 
일반설명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점포의 하나로 현재는 한빛은행 종로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옛날에 광통교가 있었기 때문에 광통관이라 불린다.

1907년 당시의 재정고문이 집회소를 계획하였는데 같은 시기에 천일은행과 수형조합(手形組合)에서도 사옥이 필요하였으므로 1908년 2월에 착공하여 1909년 5월에 2층 양옥의 근대적인 건물을 준공하였다. 건물의 아래층에는 천일은행, 수형조합에서 사용하고 위층에는 광통관으로 회의실, 흡연실, 공실(控室)을 두었다.

건물은 아래층의 기둥, 창틀, 난간 등을 화강석으로 하고 벽체는 붉은 벽돌로 선이 굵으면서 의장성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 양쪽 지붕에 얹혀진 돔(Dome)은 바로크풍을 짙게 풍기며 화려한 감을 준다.

1914년 2월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15년에 복구 완성하였는데 전체적인 성격은 잘 보존되고 있다.

광통관은 비록 작은 규모이나 당당하고 서구적 이질감을 강하게 풍기고 있는 건축물로서 여러 차례 개축되어 일부분이 변형되었지만 아치형의 창, 벽면과 지붕의 장식 난간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처리하고 있어 현대건축에서 맛보기 힘든 섬세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광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