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강원기념물

시도기념물 제20호 (춘천시) 김청풍부원군묘역(金淸風府院君墓域)

오늘의 쉼터 2010. 10. 3. 13:20

 

 

종 목 시도기념물  제20호 (춘천시)
명 칭 김청풍부원군묘역(金淸風府院君墓域)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기타
수량/면적 1기/2,454
지정(등록)일 1976.06.17
소 재 지 강원 춘천시  서면 안보 1리 155-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청풍김씨 참봉공파 문중
관리자(관리단체) 춘천시장
상 세 문 의 강원도 춘천시 문화예술과 033-250-3062
 
일반설명
 
영의정 김육(金堉)의 아들이며, 조선 현종의 장인인 충익(忠翼) 김우명(1619∼1675)의 묘역이다. 인조 20년(1642) 진사시에 합격하여 강릉 참봉, 세마, 영돈녕부사, 오위도총관 등을 역임하였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김우명이 사망하자 조정에서 부원군(府院君)의 대접을 하기 위하여 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증리에 묘소를 하사하였다 한다. 시신을 배에 싣고 한강을 거슬러 가던 중 현재의 묘소 앞의 강에 이르렀을 때 배가 움직이지 않고 돌풍에 명정(銘旌:다홍 바탕에 흰 글씨로 죽은 사람의 품계, 관직, 성씨를 기록한 깃발)이 산으로 날아갔다. 명정이 날아간 곳으로 가보니 그곳이 명당이어서 하사한 땅을 취소하고 이곳에 묘를 썼다고 한다.

강원도 내에 있는 왕릉 이외의 묘지에는 담장이 없는데, 이 묘소는 담장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묘비는 숙종의 친필로 쓰여졌으며,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는 호조판서를 역임한 이민서가 짓고 윤심이 글씨를 썼고, 전서는 서포 김만중의 솜씨이다.
 
 
 

 김청풍부원군묘

 

김청풍부원군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