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기념물 제4호 (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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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처용암(處容岩) |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민속 |
수량/면적 | 207,000㎡ |
지정(등록)일 | 1997.10.09 |
소 재 지 | 울산 남구 황성동 668-1 |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울산광역시 |
관리자(관리단체) | 남구 |
상 세 문 의 |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체육과 052-226-5413 |
일반설명
세죽마을 앞바다 가운데에 놓여 있는 바위로, 처용랑(處容郞)과 개운포(開雲浦)의 설화와 관련이 있다. 설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 헌강왕이 개운포에서 놀다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앞을 가려 볼 수 없게 되었다. 일관(日官:삼국시대에 천문관측과 점성을 담당한 관원)이 아뢰기를 동해 용의 조화이니 좋은 일을 행하여 용의 노여움을 푸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왕이 근처에 용을 위한 절을 세우도록 영을 내리니 곧 구름과 안개가 걷히고 해가 나 이곳을 개운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동해의 용은 크게 기뻐하며 바다에서 일곱 아들을 거느리고 춤을 추었는데 그 아들 중 한명인 처용이 왕을 따라 서울인 경주로 가서 미모의 여자를 아내로 맞고 급간(級干)이란 벼슬을 얻어 정사를 도왔다고 한다. 이 때 처용이 바위 밑에서 나왔다고 하여 그가 나온 바위를 가리켜 ‘처용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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