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구기념물

시도기념물 제2호 (중구) 건들바위(대구입암)(건들바위(大邱笠巖>)

오늘의 쉼터 2010. 9. 24. 12:44

 

종 목 시도기념물  제2호 (중구)
명 칭 건들바위(대구입암)(건들바위(大邱笠巖>)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민속
수량/면적 962㎡
지정(등록)일 1982.06.29
소 재 지 대구 중구  대봉2동 735-28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대구시
관리자(관리단체) 중구
상 세 문 의 대구광역시 중구 문화공보실 053-661-2171
 
일반설명
 
건들바위라는 이름의 유래는 잘 알 수 없으나 예로부터 그 모양이 갓 쓴 노인같다고 해서 삿갓바위라고도 불리었다.

200년 전에는 이 바위 앞으로 맑고 깊은 냇물이 흘러 많은 시인들이 이곳에서 낚시를 하며 풍류를 즐겼던 경치 좋은 명소의 하나였으며, 서거정 선생이 노래한 대구 10경 중 입암조어(笠巖釣魚)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선 정조 때 시가지 일대의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하여 제방을 만들고 물줄기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더이상 이곳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바위는 조선시대는 말할 것도 없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무당이나 점쟁이들이 몰려와 치성을 드렸는데, 특히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부인들이 치성을 드리러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현재는 바위 앞으로 도로가 설치되어 당시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는데,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특히 물이 흐르던 옛 모습을 재현해 두어 옛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배려 하고 있다.
 
 
 

건들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