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1호 (담양군) 천변리석인상(川邊里石人像)

오늘의 쉼터 2010. 9. 17. 19:39

 

종 목 문화재자료  제21호 (담양군)
명 칭 천변리석인상(川邊里石人像)
분 류 유물 / 기타종교조각/ 민간신앙조각/ 석조
수량/면적 2구
지정(등록)일 1984.02.29
소 재 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천변리 167-2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담양군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담양군 문화관광과 061-380-3155~7
 
일반설명
 
마을입구의 마련된 보호각 안에 서 있는 2구의 장승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사람들은 장승이라기보다 비석이라고 부르며 있으며, 이 거리를 '비석거리라 칭하고 한다.

할아버지 비석은 얼굴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원유관을 쓴 머리, 움푹 패인 눈, 넓은 코, 두꺼운 입술, 역삼각형의 수염 등이 표현되었고, 관리가 임금을 뵐 때 손에 쥐는 홀을 들고있다. 할머니 비석은 머리가 위로 치켜올라간 듯 둥그런 얼굴을 하고 있으며, 눈은 패였고 코와 입은 닳아서 흔적만 남아있다.

지극히 희화적인 이 석인상은 조선 헌종 4년(1838) 담양부사 홍기섭이 제작한 것이다. 마을의 입구에 세워 마을 수호신 구실을 하는 장승의 형태이나, 담양의 땅 모양이 배 모양이기 때문에 뱃사공이 있어야 한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이 장승을 세운 것으로 전하고 있다.
 
 
 

천변리석인상

 


할머니상
 

할아버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