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12호 (천안시) 영남루(永南樓)

오늘의 쉼터 2010. 9. 8. 17:26

 

종 목 문화재자료  제12호 (천안시)
명 칭 영남루(永南樓)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궁궐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1984.05.17
소 재 지 충남 천안시  삼룡동 291-4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천안시
관리자(관리단체) 천안시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천안시 문화관광담당관실 041-521-2034
 
일반설명
 
조선 선조 35년(1602)에 세운 화축관의 문루로 추정되며, 당시 임금이 온천에 갈 때 머물던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본래 중앙초등학교 정문에 있던 것을 1959년에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앞면 중앙에 층계가 있으며 4면에 난간을 설치했다. 건물 안에는 우암 송시열이 지은 글(記文)이 남아 있다.
 
 

영남루는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이다. 이 영남루를 1919년에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1959년에 다시 현 삼거리 공원 호수가로 옮긴 것이다. 화축관은 1601년(선조 35년)에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세웠으나 그후에 여러 차례 고쳐지었다. 천안이 영.호남의 관문이어서 화축관은 역대왕의 온양온천 행차시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다. 처음에는 정청(政廳) 10칸, 전후퇴주(前後退柱) 9칸, 동서랑(東西廊) 각 5칸, 시녀방(侍女房) 3칸, 정문 2칸의 큰 규모였다. 일제시대에는 경찰서 숙소, 헌병대 사무실로 사용되었고, 해방후에는 학교 관사로 활용되다가 헐리었다. 현재는 문루인 영남루만이 남아있다.

 
 
 

영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