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1호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오늘의 쉼터 2010. 8. 29. 11:26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1호
명 칭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陜川 淑夫人 李氏 墓碣)

분 류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2004.07.01

소 재 지경남 합천군 삼가면 하판로 428-7 (하판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창녕조씨생원공파종중
관 리 자창녕조씨생원공파종중

 

설명

 

이 비석은 형태가 특이하다. 비수를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보호하는 형태로 만들되, 여의주가 비수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보이며 두 마리 용의 입으로부터 여의주에 이르기까지가 파여 있어서 여의주가 상대적으로 매우 돋보이게 표현되어 있다. 이는 마치 조언형묘갈의 비수와 흡사하지만, 전면 밑부분과 후면에 구름무늬를 많이 사용하여 용틀임이나 꼬리부분이 보이지 않음으로써 훨씬 얌전해 보인다. 이 역시 남명이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면서 제시했던 “용이 여의주를 보살피듯 항상 마음에서 잊지 않아야 한다.(如龍養珠心不忘)”는 구절을 형상화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비석은 연도가 오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다른 비석에 비해서도 그 형태가 특이하고, 비수 부분은 조언형묘갈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


합천 숙부인 이씨 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