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5호 김천 직지사 대웅전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8. 17. 09:02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5호
명 칭 직지사 대웅전 (直指寺大雄殿)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불전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1985.12.30~2008.09.03.
소 재 지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직지사
관리자(관리단체) 직지사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김천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420-6062
 
일반설명
 
직지사(直指寺) 대웅전(大雄殿)은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까지는 좌측의 계곡을 끼고 지형에 맞추어 휘어져 올라온 북쪽에 위치하며, 만세루(萬歲樓)에서 대웅전(大雄殿)에 이르기까지는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대웅전(大雄殿)을 중심으로 좌우에 禪堂이 위치해 있으며, 대웅전(大雄殿) 앞 뜰에는 2개의 3층탑이 놓여 있는 2탑식 중정형 가람배치를 가진다. 직지사(直指寺) 대웅전(大雄殿) 가구의 구성 및 부재의 표현기법은 조선후기의 건축적 특징이 잘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직후 재건된 불전들의 경향을 보이며, 아름답고 뛰어난 기법을 보여주는 내·외부 많은 벽화와 불단이 남아 있는 등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이 대웅전(大雄殿)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형식으로 짜임새있는 규모와 화려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조선 후기 18세기의 건축이다. 대웅전(大雄殿) 안에는 약사(藥師)·석가(釋迦)·아미타불(阿彌陀佛)의 삼세불상(三世佛像)과 불화(佛畵)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들 불화는 건륭(乾隆) 9년영조(英祖) 20년, 1744년에 제작된 것으로 비단에 채색되었으며, 모두 세로가 6m인 긴 화폭을 이루고 있다. 왼쪽에 약사불화는 중앙에 약합(藥盒)을 든 약사여래가 앉아 있고, 그 주위를 일광(日光)·월광보살(月光菩薩)을 비롯하여 8대보살(八大菩薩)과 사천왕(四天王),  12신장(十二神將) 등이 에워싸고 있는 복잡한 형식을 이루고 있다. 중앙의 석가후불탱화(釋迦後拂幀畵)도 석가여래와 문수(文殊)·보현(普賢) 등의 보살과 범천(梵天)·제석천(帝釋天) 및 십대제자(十大弟子) 등이 배치되어 있다. 오른쪽의 아미타탱화 역시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중심으로 관음(觀音)·세지(勢至) 등 보살 및 신장상(神將像) 등이 주위를 둘러싼 구도이다. 이 불화는 모두 짜임새있는 구성과 불·보살상들의 뛰어난 묘사력,  정교한 장식 표현 및 안정감 있는 색감 등이 조선시대 후기 불화를 대표하는 걸작이라 할 수 있다.

 

보물 제1576호
김천 직지사 대웅전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8년9월3일 해제. 
 
 

직지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