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7호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8. 12. 21:06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7호  
명 칭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大興寺 西山大師遺物)

분 류

기록유산 / 서간류/ 서예/ 서예

수량/면적

2매

지 정 일1990.02.24~2002.12.07
소 재 지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대흥사
관 리 자대흥사

 

설명

 

해남 대흥사(大興寺)에 있는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유물로, 임진왜란때 승군(僧軍)으로 나선 서산대사(西山大師)를 승군 대장 도총섭(都總攝)으로 임명한 교지(敎旨)와 정조가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을 친히 적은 서산대사화상당명(西山大師畵像堂銘) 총 2점이다.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1520∼1604)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의 특명을 받아 팔도도총섭(八道都總攝)이 되어 73세의 노령으로 전국에 격문을 돌려 승군 1,500명을 모아 활약하는 등 전쟁에 공을 세웠다. 교지(敎旨)는 임진왜란 초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은 도총섭(都總攝) 고신(告身) 교지(敎旨)을 받은 바 있으나 화재로 없어졌다. 왜란 종식 5년 후인 선조 35년 만력(萬曆)30년 10월 휴정(休靜)의 제자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은 휴정(休靜)의 도총섭(都總攝) 고신(告身)을 다시 발급해 줄 것을 비변사(備邊司)에 소청(訴請)하였고, 비변사(備邊司)에서는 이 일을 선조에게 계하여 윤허를 받았다. 선조실록(宣祖實錄) 권155, 선조 35년 10월 을미조(乙未條) 만력(萬曆)30년(1602, 선조35) 10월 초 10일에 휴정(休靜)에게 발급된 교지(敎旨)는 이때 재발급된 것이다. 재발급된 교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교지(敎旨)
휴정위국일도대선사(休靜爲國一都大禪師)
선교도총섭부종수교(禪敎都總攝扶宗樹敎)
보제등계자(普濟登階者)
만력삼십년시월초십일(萬曆三十年十月初十日 안(安) 시명지보(施命之寶)
서산대사 화상당명(西山大師畵像堂銘)은 정조 18년(1794)에 해남 대흥사(大興寺)에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영정이 모셔지는 것을 계기로 정조가 친히 지은 '서산대사화상당명(西山大師畵像堂銘)'과 그 서문을 써서 대흥사(大興寺)에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꽃, 구름무늬 채화가 그려진 담황색 비단에 내용이 적혀있고, 끝부분에는 정조의 친필임을 상징하는 '홍재(弘齋)'라는 도장이 찍혀있다. 글의 내용은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이다. 
◆ 보물 제1357호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2년12월7일 해제



교지

대흥사정조친필서산대사화상당명

대흥사정조친필서산대사화상당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