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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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명고영정(鳴皐影幀) |
분 류 | 유물 / 일반회화/ 인물화/ 초상화 |
수량/면적 | 1폭 |
지정(등록)일 | 1984.12.29 |
소 재 지 | 경북 영천시 녹전동 519 |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정명채 |
관리자(관리단체) | 정명채 |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영천시 도시주택과 054-330-6354 |
일반설명
조선 후기의 문신인 정간(1692∼1757) 선생의 초상화이다.
정간은 영조 1년(1725)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치는 동안 청백리로 선정되기도 한 인물로, 학문에 능했으며 국론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본인들까지 그를 칭송하는 송덕비를 세울 만큼 어진 다스림을 베풀었다고 한다. 초상화는 선생이 직무를 볼 때 입었던 관복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 호랑이 가죽을 덮은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그린 전신상이다. 조선 후기의 일반적인 초상화 형식으로, 대부분의 초상화가 약간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비해 이 그림은 정면을 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 받침대에는 두 발 사이로 호랑이의 코모양이 드러나 있다. 정면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나 높은 사모를 머리에 쓰고 있는 점, 모아 잡은 두 손 밑으로 불거져 나온 소매 끝이 좁고 긴 것 등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그린 것임을 짐작하게 하며, 전체적인 표현형식이 숙종 영조 대의 양식으로 보인다. 선생이 선천부사로 있을 때 어진 다스림을 베풀어 그곳의 백성들이 그린 것이라는 얘기도 함께 전해온다. 명고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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