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68호 갈천선생 문집책판 및 첨모당선생 문집책판

오늘의 쉼터 2010. 8. 9. 16:44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68호 
명 칭

갈천선생문집책판및첨모당선생문집책판

(葛川先生文集冊板및瞻慕堂先生文集冊板)

분 류기록유산 / 서각류/ 목판각류/ 판목류
수량/면적177매
지정(등록)일1979.12.29
소 재 지경남 거창군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임기술
관리자(관리단체)임기술


설명
 
이곳에는 갈천 임훈(1500~1584)과 첨모당 임운(1517~1572)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만든 책판 177매가 보관되어 있다. 두 문집은 1665년(현종 6년)에 그의 후손이 편집하여 간행하였으며, 송시열이 서문을 썼다.

4권 2책으로 구성된 <갈천집>에는 선생이 쓴 시를 비롯하여 상소문과 잡문 등 다양한 글이 실려 있다. 그 중에서 "언양진폐소"는 선생이 언양현감으로 있을 때 고을의 어려운 실정을 조정에 보고하고 해결을 촉구한 글로, 가혹한 세금 때문에 고통 받는 농민의 생활상을 호소하고 있어 당시 언양 지역의 사회 실정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3권 2책으로 구성된 <첨모당 문집>역시 시와 문장 등 다양한 글이 실려 있으며, 특히 유학을 장려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글을 실어 조선시대의 사상적 경향을 잘 전해주고 있다. 두 문집에는 또한 지역 사회에 관한 글들이 다수 실려 있어, 거창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갈천선생문집책판및첨모당선생문집책판


갈천선생문집책판및첨모당선생문집책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