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9호 영암 월곡리 마애여래좌상

오늘의 쉼터 2010. 8. 9. 11:56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9호  
명 칭

영암 월곡리 마애여래좌상 (靈岩月谷里磨崖如來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1987.06.01
소 재 지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월출산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
관 리 자영암군

 

설명

 

이 마애불은 30m의 높은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의 불상이다. 머리는 민머리인 소발(素髮)이며, 낮은 육계(肉髻 : 불상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돌기한 혹), 각이 진 얼굴에 눈 · 코 · 귀 · 입이 다소 형식화된 점과 경직된 몸체는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법의(法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인데 왼쪽 어깨에서 한번 겹쳐서 어깨너머로 넘어갔으며, 오른쪽 어깨는 노출되었고 옷 주름은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손 모양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며,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와 발은 과장되게 표현되었다. 광배는 배 모양으로 불꽃무늬를 새겼으며, 낮은 좌대에도 연꽃무늬를 형식적으로 표현하였다. 높이는 5.9m이다.

이처럼 경직된 얼굴 표정과 형식화된 몸체를 묘사한 마애불상은 인근에 있는 월출산 마애불좌상(국보 제144호)과 함께 당시 유행하던 커다란 돌 불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이 지방 불상양식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영암 월곡리 마애여래좌상

연화문

좌 세부

우 세부